회사에서 사용하던 머그컵이 플라스틱에 스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 10년간 사용하고 보니 스텐과 플라스틱이 분리가 되면서 더 이상 사용이 불가한 상황까지 왔다. 그래서 사야지 사야지 했는데, 남편이 쿠팡 통해 회사로 로켓 배송 쏴줬다 ㅎ
고마운 마음을 담아 남편이 볼지 모르겠지만 락앤락 머그컵 사용후기를 작성해본다.
역시 배송 빠른 쿠팡
우리는 쿠팡을 매 월정액을 주고 와우 멤버십을 사용 중이며, 급하게 필요한 물건, 식재료 등이 생기면 빠르게 받아 볼 수 있어 잘 사용 중에 있다. 또한 부담 없이 구매하고 마음에 안 들면 비용 없이 반품을 할 수가 있는 장점도 덤.
이날도 역시 남편에게 머그컵이 드디어 분리되었다는 얘기와 동시 남편이 바로 로켓 배송 주문을 해주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저녁에 도착했지만 퇴근으로 인해 다음날 받진 못했고 그다음 날 출근하고 바로 뜯어서 확인했다. 고마워 여보.
여러 브랜드를 봤지만 난 락앤락 취향
딱히 찾거나 좋아하는 브랜드는 없다. 그때그때 예쁜 디자인이나 내구성 등을 고려하여 가장 가성비 좋은 제품들을 선택하고 구매하는 편인데, 머그컵을 사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을 땐 락앤락이라는 브랜드가 제일 먼저 떠올라서 구매했다. 사실 머그컵 치고 내 기준엔 비싸다 생각했지만 다른 게 눈에 안 들어왔다. 일전에 이마트에서 스탠리 머그컵을 봤었고 예뻤지만 가격이 비싸서 안 샀는데 락앤락 머그컵을 사버렸.. ㅎㅎ

용량 대비 22,100원이면 나쁘지 않다 생각할 수 있는데 나는 한 비싸도 15,000원 정도 생각했기에 이 머그컵은 나에게 비싼 머그컵이다. ㅎㅎ 그래서 남편에게 더 고맙다.
*구매정보*
상품명: 락앤락 메트로 머그 LHC4282 BLU
색상: 블루
용량: 600ml
무게: 374g
보온, 보냉 온도 유지시간: 60도 이상 최대 5시간, 8도 이하 최대 27 시간
금액: 22,100원
구매처: 쿠팡
구성품: 머그컵 본체, 뚜껑
쿠팡 봉지에 담겨서 온 머그컵은 다행히(?) 박스 포장되어 와서 좋았고, 머그컵 박스도 큰 훼손 없이 와서 좋았다. 간혼 리뷰 보면 이리저리 뒹굴어 박스가 찌그러져 오거나 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나는 멀쩡했다. 그리고 쿠팡에서 보던 머그컵 색상도 동일했고 오히려 실물 색상이 더 예쁜 기분이 들었다.





내가 산 위 머그컵은 내가 구매한 블루와 옐로 색상 총 2가지 색상으로, 노란색도 예쁜 쨍한 노란색이라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사용할 거라 질리지 않고 편안한 색상이 좋지 않을까 해서 블루 색상으로 선택했다. 그 선택에 후회 없다. 실물 보면 색상이 에메랄드? 블루? 그레이? 블루 그레이? 같은 느낌이라 오묘하니 좋다.


깔끔한 포장박스 안에는 비닐봉지로 쌓인 머그컵이 있었고, 용량이 600ml라 포장박스무게+머그컵 무게까지 생각보다 가볍진 않았다.

이것저것 추가된 것 없이 나는 본체와 뚜껑만 있는 제품으로 산거라 별거 없었다. 사무실 벽면 색상이랑 비슷해서 들고 찍어 보았는데 실물 색상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것 같다. 빛을 안 받아서 그런가..
사진 색상이 그레이처럼 나왔지만 실제는 블루 색상이다.




기존 머그컵은 원통 용기가 플라스틱이라 가벼웠다면 락앤락 머그컵은 전체가 스텐? 철제?로 이루어져 조금은 무게감이 있다. 그래서인지 컵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서 팔로 툭툭 쳐도 잘 넘어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컵 손잡이가 넓어 잡을 때마다 그립감? 이 좋고, 편하다.




뚜껑 입구도 2개로 옆으로 왔다 갔다 할 수 있게 되어있다. 회사에서는 빨대를 사용하지 않아 별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시점, 왜 2개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구멍.. 빨대를 2개 쓰라는 건가? 아니면 한 곳에 빨대 꽂고 김이 빠져나갈 구멍 하나 두고 인 건가? 음 왜지? ㅋㅋ
다만, 회색 뚜껑을 오른쪽 왼쪽 하다 흠이 생겨서.. 이건 좀 아쉬움 ㅎㅎ자세히 봐야 보이긴 하는데 쓰지도 않았는데 벌써 흠이 생겨 약간 기분이 ㅠㅠ


입 대는 곳에는 넓은 테두리 스텐으로 이루어져 있어 위생상으로도 깔끔하고 머그컵 아래 받침에는 실리콘 패드로 되어있어 미끄럼 방지가 되는 게 아닌가 생각을 했다. 무게감도 있는 데다, 실리콘 패드로 받침이 되어있으니 훨씬 더 안정적으로 고정이 되고 스텐이 튕겨지는 소리도 나지 않아 만족스럽다.


새거라 그런지 안 밖으로 깨끗했다. 첫 사용 전 연마제 제거하고 열탕 소독하고 하면 좋겠지만 회사로 받은 터라 퐁퐁으로 3~4번 씻어준 후 나는 바로 사용을 했다.


커피를 즐겨 마시지 않지만 아침에 아이스커피를 마시면 화장실에 잘 가서 ㅎㅎ 가끔씩 마셔준다. 첫 음료는 아이스커피를 마셨고, 두 번째는 따뜻한 호박 팥차를 마셔주었다.
이 머그컵은 보온, 보냉이 둘 다 된다는 점이고, 락앤락에서 소개하는 바로는 보냉이 8도 이하에서 최대 27시간 유지 가능하며, 보온은 60도 이상에서 최대 5시간 유지가 가능하다고 소개했는데 그 시간까지 다 안마 시진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1시간 놔두고 봤는데 얼음도 빨리 녹지 않고, 차의 따뜻한 온기도 그대로라 괜찮은 것 같다.
더 장시간 사용을 해보아야 알겠지만, 기존의 머그컵은 이제 보내주고, 새로이 들인 락앤락 머그컵을 열심히 사용하며 사랑해주어야겠다. 10년간 잘 사용했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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