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주문한 애플 맥북에어 개봉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제가 주문한 게 아니라서 저는 살짝 빌려서 살짝살짝 사진 찍어서 올리는 포스팅입니다. 저도 남편도 쿠팡 마니아라 신속히 배달되는 쿠팡으로 주문했더군요. 덕분에 남편한테 묻지 않아도 맥북에어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주문정보
주문처: 쿠팡
주문상품명: 애플 맥북에어 2022
색상: 미드나이트
무게: 1.24kg
두께: 1.13cm
사양: M2 8코어, GPU 8 코어, 256GB, 8GB, 30W, 영문, Z1600001Y, MAC OS
남편이 주문한 사양을 봐도 저는 잘 모르는 부분이라 정보만 적어보았습니다. 참고하실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애플 2022 맥북 에어 개봉기
혹여나 흠집이 생길까봐 아주 조심스레 열어주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아이패드 사서 개봉할 때보다 더 조심스레 열었습니다. 남편이 아주 개미눈으로 쳐다보고 있어서 더 조심스러울 수밖에요.
저는 태어나 애플 제품은 이번이 2번째 입니다. 아이패드는 네이버 블로그 통해 후기를 남겼으나, 며칠 사용하지 않고 남편 주었고요. 아이폰 사려는 저를 극구 말릴 땐 언제고 아이패도 사용하고 보니 애플을 찬양하면서 급기야 맥북에어를 사기까지 이르러 덕분에 저는 이 포스팅을 쓰고 있는 겁니다 ㅎㅎ
깔끔합니다. 흰박스에 딱 맞게 들어가 있는 맥북 자태가 곱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묵직했으며, 1.24kg로 슬림하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무거웠습니다.
조심스레 꺼낸 아이패드 아래에는 설명서와 케이블이 있었습니다. 얼마 전 저는 DELL 노트북을 샀는데 충전케이블과 비교해 보면 정말로 애플은 잘 만들어진 게 맞는 것 같습니다. 핸드폰 케이블처럼 만들어져 깔끔했고요. 핸드폰 충전기와 달리 노트북이라 케이블이 무거웠습니다.
아이패드 살때는 스티커 없었던 것 같은데 맥북은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제가 아이패드 개봉할 때 못 봤었나? 하여튼 사과그림의 애플 로고 2개로 된 스티커가 동봉되어있습니다.
확실히 다릅니다. 아이패드때랑은 허허 조금 더 고급지게 포장되어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저도 꼭 맥북을 사리라!!!!!!!!!!!
종이를 살짝 벗겨서 보니 역시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미드나이트의 색상이 굉장히 예쁩니다.
생각보다 지문이 잘 남습니다. 만질 때마다 손자국이 남아요. 남편이 컴퓨터 화면 닦는 걸로 닦았다가 더 자국이 남아버렸습니다. 안경닦이로 닦으니 그나마 좀 지워지긴 하는데 그럼에도 지문이 잘 남습니다. 케이스를 끼우든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열어서 보니 오~ 일반 노트북과 별 다른 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게 있다면 남편은 구성을 한영이 아닌 영문으로 주문한 거라 한글이 없는 자판입니다. 처음엔 별생각 없다 찍으려고 자세히 보니 한글이 없는 겁니다. 애플은 한영 선택이 가능한가 봅니다. 신기방기. 그러면 안 되지만 뭔가 자판이 조잡해 보이지 않고 깔끔은 해 보입니다.
두께도 1.13cm로 슬림합니다. 양 옆으로 충전기 꽂는 곳도 있습니다.
일전에 구매한 DELL 노트북과 비교하면 확실히 애플 맥북에어가 슬림하고 예쁩니다. 확실히 애플은 디자인 하나는 좋은 것 같습니다. DELL노트북 구매하고 사용할 땐 몰랐는데 케이블 충전기가 아쉽긴 합니다. 차후 DELL 노트북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사용은 해보지 않아서 모릅니다. 남편 말을 빌려하자면 만족 그 이상이라고 합니다. 평소 사용하던 노트북에서 없던 기능들이 몇몇 있었나 봅니다. 마치 신세계인 마냥 입이 귀에 걸려 이것저것 만지고 있네요. 이것만 봐도 좋은 제품이라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더 사용해 봐야 알겠지만 장단점이 더 생긴다면 추가로 기재하겠습니다.
남편은 IT업계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직장인, 학생 남녀노소 상관없이 사용하기 좋을 듯해 보입니다. 다만 가격이... 사악하지만요. 그러나 그 이상의 만족감을 주니깐 가치로 따지면 크게 상관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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