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23년 하고도 18일이 지난 시점입니다. 2022년 연말 감사한 분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소소한 선물을 드리고자 이것저것 찾다가 알게 된 캐시미어 브랜드 고비의 캐시미어 머플러를 추천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처음엔 카카오톡 선물하기 통해서 구매하려고 했는데 원하는 색상이 모두 품절이라 다른 경로 통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고비 공홈에서도 동일하게 품절이었고요. 네이버에서 고비 캐시미어 머플러를 검색하니 무수한 업체 중 하나를 선택하여 구매했었습니다.
현재는 연말 파티에 초대 받아 선물 전달한 터라 없고요. 마음에 드신다고 하셨는데 따뜻한 연말과 연초 보내시길 바랄 뿐입니다. 선물드리기 전 검수차원에서 개봉하여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이 제품에 대해 잘 알고 계시더라고요. 연말 머플러 선물로 거론되는 브랜드 중 하나란 걸 이번에 알게 되었답니다. 저는.. ㅎㅎ
고비(GOBI) 브랜드는 천혜의 자연 몽골 국영기업으로 고급 캐시미어 브랜드라고 합니다. 영하 40도에서 영상 40도까지 이르는 극한의 연교차를 이겨낸 산양모로 만들어져 다른 섬유보다 가볍고 부드럽지만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한다고 하네요.
구매정보
구매처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순수캐시미어
제품명 : 고비 캐시미어 머플러 산양오트밀 170*30
금액 : 107,500원(포장박스+리본포함)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캐시미어 머플러 개봉기
커다란 박스에 담겨 온 머플러는 판매자분의 정성과 진심이 보이는 메세지와 함께 뜯어 보기도 전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구성품
1. 캐시미어 머플러
2. 입체 포장상자
3. 리본
4. 부직포 가방
입체상자와 파란 리본이 예쁘게 묶여 뽁뽁이로 잘 싸져서 도착했습니다. 고비 폰트체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깔끔 고급스러움이 느껴졌습니다.
하얀색 상자에 파란색 리본이 예뻤습니다. 고비 자체 리본이 현재는 생산되지 않아 구매한 본 마켓에서 자체 체작한 리본을 묶어 판매하기에 참고 바랍니다. 포인트 되고 밋밋해 보이지 않아 좋았습니다. 되려 리본 하나 차이로 더 고급스럽게 보여지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혹여 구김이 갈까 리본을 풀고 다시 묶을걸 생각해서 이리저리 사진 찍어놓은 다음 조심스레 열어보니 바로 머플러가 있는 것이 아닌 한 번 더 부직포 파우치에 담아져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한번더 감동
저는 왜 고비 폰트가 예뻐 보일까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부직포 포장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닐 포장이 아닐까 했는데 아래 포장이 한층 더 고급지게 보인달까요. 나를 위한 선물도 누군가를 위한 선물로도 세심함이 느껴져 추천하는 바입니다.
조심스레 꺼내서 보니 실물이 훨씬 예뻤습니다. 머플러치곤 비싸다고 생각될 수 있으나 일반 모직이 아닌 산양모로 만든 캐시미어 100%이며, 색상 또한 따뜻함이 가득하게 묻어나 선물로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산양 자수와 고비 로고의 금속장식이 한층 더 고급스럽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선물로 드릴 거라 많이 만져보진 못하고 꺼낼 때 넣을 때 슬쩍 손만 대봤는데도 부드러움이 좋았습니다. 100% 캐시미어라 확실히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예민하신 분은 캐시미어 100% 여도 까끌함을 느끼는 분들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이 상품은 저도 사용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어서 오프라인 매장에서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전 둘둘 매는 스타일의 머플러를 좋아하는 터라 가장 긴 것으로 구매했는데요. 그럼에도 여러 리뷰 보니 풍성함은 없을 수 있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얇다는 평도 많았는데 깔끔하게 매기에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직장인 데일리룩으로 좋을 것 같군요. 색상이 남녀 상관없이 사용하기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다는 저의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부직포 가방도 동봉되어 있어 선물하기 최적화된 상품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포장과 상품이 굉장히 만족스러웠으며, 오트밀 색상의 따뜻함과 산양자수 및 금속장식이 한층 더 고급스럽게 만들어 다시 추워지는 요즘, 연초 선물로 또는 설날 선물로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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