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6일 디아블로4 출시와 함께 사전 홍보를 위해 블리자드에서 헬스테이션 운영을 시작했는데 그걸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게임을 덕질할 만큼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디아블로4 출시도 사실 잘 몰랐습니다. 우연히 백종원선생님의 유튜브를 통해 아~ 6/6일 날 출시되는구나 하고 있는데~ 당일 아침 생각보다 이른 남편의 기상에 왜저러지 한 게 이거 때문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는 거죠.
어릴 적 친오빠가 살짝 알려준 디아블로2 CD 통해 구동해 본 기억으로는 게임이 왜 이렇게 무서워? 벌벌 떨며 퀘스트를 진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다 결혼 후 남편이 이따금씩 게임하는 것을 보고 또 몇 번 따라 해보다 어제 4가 출시된다는 걸 인지하고 남편에게 잘 사용도 안 하는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플스4)로도 되냐고 물어봤죠.
남편은 PC로 이미 아침부터 열심히 하고 있다가 저의 물음에 될걸? 설마 플스5만 되겠냐며 이리저리 만지더니 되더군요. 그러다 해보라며 쿨하게 게임결제와 함께 이리저리 세팅을 하더니 플스4를 던져주고 어제 오후부터 잠들기까지 남편과 말을 타기 위해 디아블로4만 줄곧 달렸습니다. 아직 말 못 탐
그러다 블리자드에서 획기적인 헬스테이션 운영도 알게 되고 어제까지 신청이 마지막이었다는 걸 알고 부리나케 했더랬죠. 워낙 인기가 많아 당첨은 안될 거라 생각하고 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오늘 오후 3시까지 기다려 보렵니다.
무서운걸 잘 못 보지만 귀신의 집 방탈출 공포모드 이런 건 또 소리 지르며 꼭 해봐야 하는 저의 쓸데없는 용기로 인해 본 헬스테이션은 정말 꼭 가보고 싶은 의지를 불태우게 하더군요. 정말 아쉬운 건 진작에 알았으면 될 때까지 신청해서 꼭 당첨되어 경험해 보는 건데 이점이 너무 아쉬운 마음입니다. 그렇다고 된다는 보장도 없지만
누가 보면 디아블로 덕후로 알겠지만 디아블로4 게임보다 방탈출, 귀신의 집처럼 꾸며놨을 헬스테이션만의 분위기가 어떨지 너무 궁금하고 게임할 때도 무서웠던 그 분위기가 그대로 녹아있을까 하는 기대감 폭발이라 이렇게 글을 쓰고 보니 꼭 당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게 느껴지네요.
이미 헬스테이션 체험해 보신 분들의 평은 생각보다 퀄리티 좋았다고 보았는데 정말이지 꼭 가고 싶네요. 가게 된다면 꼭 디아블로4 헬스테이션 체험 후기 사담 2를 꼭 작성해 보겠습니다. 이참에 블리자드에서 체험 기간을 연장해 주시는 게 어떤가 싶기도 한데 그건 또 그렇죠?!
혹여 낙첨되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남편 퇴근까지 열심히 레벨 올려 말을 얻기 위한 고군분투를 해볼 예정입니다. 생각보다 짜게 식는 속도가 빠른 저의 마음이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남편이 거금 들여 결제 해준만큼 오랫동안 게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임에 대해 잘 몰라서 디아블로4에 대한 뭐 어떤 것도 올릴 수 없지만 사담정도는 뭐 ㅎㅎ 여러분도 열심히 달려봅시다~~ 말을 얻으신 분들은 어우 부럽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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