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없는 집이지만 우유 소비량이 큰 집입니다. 우유를 워낙에 좋아하는 남편으로 인해 떨어지지 않게 우유를 사다 놓는 편입니다. 남편 혼자서 대략 한주에 3000ml는 마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유갑이 쌓여서 처음에는 재활용으로 버렸지만 지금은 버리지 않고 잘 씻어서 말린 후 보관하고 있는데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우유갑 주민센터 통해 두루마리휴지로 교환
우유갑은 먹을 수 있는 우유를 담고 있어 멸균된 펄프로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휴지로 재활용이 가능한데 폐휴지로 버릴 경우 끝! 우유갑을 주민센터에서 휴지로 교환해 준다는 정보를 알고 난 후 집에서 잘 모아 적지만 휴지로 바꾸고 있습니다. 늘 남편 통해 바꿔오라고 요청했는데 근로자의 날을 맞아 직접 해보았습니다.
집에서 미리 무게를 재서 와야 했는데 잘 모아놓은 우유갑을 일단 들고 나왔습니다. 저희 집은 광교1동행정복지센터에 관할을 두고 있어 차를 이용하여 방문했습니다. 광교1동행정복지센터에 지하주차장이 있어 차를 대고 엘리베이터를 통해 이동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2층 민원실로 방문하였습니다. 안으로 쭈욱 들어가면 맨 끝에 우유갑을 교환하는 창구가 보이니 참고해주세요.
광교1동행정복지센터는 우유갑 2kg에 두루마리휴지 1 롤로 교환해 줍니다. 대충 어림잡아 무게가 되겠지 하고 가져왔는데 다행히 2kg가 넘었습니다. 남편 말로는 2kg 이상이 되면 넘는 우유갑은 다시 가져가면 되는데 이날은 딱히 말씀이 없으셨고 저도 처음이었고 그리 무게가 확 차이 나는 것이 아니라서 그냥 다 드리고 왔는데 이 글을 쓰는 지금 보니 종이봉투 무게도 있고 하니 안 가져와도 되었겠다 싶기도 합니다.
원래는 1.5kg당 화장지 1 롤이었는데 2022년도부터 2kg에 두루마리1 롤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아쉬운 마음이 들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그냥 분리수거 했던 우유갑이 휴지 1롤로 교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정책과 운동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좀 야박하다는 생각도 들었고, 어떤 지자체에선 종량제봉투나 1kg에 휴지 1 롤을 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에 비하면 광교1동주민센터는 조금 아쉽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럼에도 환경을 생각하여 그냥 버리기보다 재활용하는 것에 동참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가지는 행동이 아닐까 생각해 보며 여러분도 우유 소비량이 크다면 잘 모아서 휴지로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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